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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만나게 됩니다. 한 순간에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는 낭만적인 부부도 많이 있지만, 대부분은 사랑이외의
여러가지 조건들을 보게 되지요. 그러면 결혼은 안 한 미혼 직장인들이 생각하
는 결혼의 조건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취업포털사이트와 결혼정보회사가 미혼직장인 6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 할때 배우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성격 및 가치관'을 가장 많
이 꼽았습니다. (57.2%), 2위로는 '서로간의 사랑' (20.5%), '경제적 능력 수
준' (18.2%) '배우자의 집안수준' (3.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평생 함께 살아야 하기때문에 가치관과 성격이 맞아야 하는데요.
사랑으로 결혼을 했다가 여기서 틀어져 이혼한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가치관의 대표적인 것이 종교관인데요..부부간의 종교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에는 행
복한 결혼생활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서로 이해해주고 인정해 준다면 다르겠지요)
그리고 부부간의 정치적 견해차이도 크게 작용할것으로 보입니다. 뉴스를 보면서 사사
껀껀 의견이 틀어지고 말싸움하게 된다면, 역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수 없겠지요.
결혼시기에 대해서는 평균 31.9세에 결혼하기를 희망했으며,
남성이 32.4세, 여성이 30.7세로 나타나 여성이 조금더 일찍 결혼하기를 원하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해당나이에 결혼하고 싶은 이유는 가장많은 43.9%가 '경제적 기반을 쌓은후
결혼하고 싶어서' 라는 현실적인 대답이었고, 그냥 막연히 '그 시기가 적절하다는 생각
이 들어서' 라는 대답도 41%나 되었습니다. 11.2%는 '꼭 맞는 결혼상대를 만나기 위해
서' 라는 대답을 했으며, '여러 이성을 만나보기 위해서'라는
대답도 2.3%나 되었습니다.
결혼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집장만을 제외한 금액으로 남성이 평균 3800만원,
여성이 평균 3300만원 으로 남성이 약간 더 많이 부담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 다.
결혼에 있어서도 역시 경제적인 문제가 많을텐데요.. 안그래도 청년실업에다
뭐다해서 20대후반의 결혼적령기의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OECD 국가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육아, 교육문제가 해결되어야 하겠지만, 더 나아가
결혼하는데 드는 경제적인 비용부터 절약할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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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클럽 대리 김혜림 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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